업그레이드! 후드패딩코트 바느질 일기
2003.12.06 13:21 Edit
겨울옷
패턴판매를 준비하면서..
제일 마음에 걸리는것...
다름아닌 후드패딩코트이다.
예전에
홈을 잠시 닫을 때 이벤트로 릴레이를 했던 패턴이라
그걸 다시 판매한다는게
왠지 마음에 걸린다.
그래서 판매품목에 이 패턴을 포함하지 않았는데
의외로
필요로 하시는분들이 많아 고심끝에 업그레이드를 하기로 결정.
후드패딩코트와
숄카라코트를 같이 만들 수 있는 패턴이라면
그래도 마음이 조금은 덜 불편하겠단
생각.
다른부분은
패딩코트랑 같고
카라만 바뀐것.
그래서..처음에 쉽게 생각했건만,패턴만들면서
머리를 쥐어 뜯었다.
카라각도의 작은 차이,카라 폭의 1cm차이에도 옷이 많이
바뀌므로
쉽게 생각했다가 큰코 다쳤다.- -;;
원단은 어제 올린 개털원단.(^^;;)
바느질은
모두 핸드메이드로 했다.
핸드메이드의 장점 그대로,시간이 좀 걸려서 그렇지
만들기는
진짜 간단하다.
핸드메이드가 부담스럽다면 테두리를 울바인딩으로 둘러주면
모양도
예쁘고 만들기 쉽고..그야말로 일석이조일듯.
크..죽음이다..
빨리
끝내고 미노랑 어딜 가야해서 그야말로 눈썹이 휘날리도록 서둘렀더니
옷은 구깃구깃,바지는
입던거라 무릎나온거 다 보이고..
하지만 때려죽여도 다시 못찍는다..ㅠ.ㅠ
Comments 3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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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은 첨입니다여..너무너무 자주 들르는 곳이련만 글남기기가 그리 어려웠는지...어쨋건 넘넘 예쁜옷이 많아서 이제 옷만들기 재미붙은 초보로서는 올때마다 경탄에 경탄을 마지않는 곳이랍니다. 저두 이제 바느질은 좀 돼는데 그놈의 패턴은 배우지 않고서야 도저히 어려운지라. 애가좀 크면 문화센터에라도 다니겠구만 엄마 옆구리에 꿀발라 붙였는지 철썩붙어 안떨어지는 울 딸래미덕에 무작정 패턴 구해다가 바느질만 한답니다여.. 이번에 이 옷도 패턴 주문 했구여 천은 이중직으로 인디언 핑크색으로 주문했는데 예쁘게 잘 나오려나 모르겠네여.. 잘 만들어지면 자랑하러 또 들를께여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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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부지런하십니다.^^ 저에게도 이런 재주가 있음 좋으련만,, 임신7개월이라 입던옷두 안맞는데.. 이렇게 이뿐옷을 만들어 입으면 정말 좋겠네요, 이번에 이것두 포함되겠져? 큰사이쥬를 함께 해주세용!~ 배불뚝이가 입을수 있으면 좋겠네요~ *^^*